안철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자기보다 정치를 더 잘할 수 있는 인재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대선때 이르러서도 누군가를 지지할 것입니다. 그동안 연구소 사장과 교수로서 쌓아왔던 업적.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던 1500억어치의 기부.
이것을 보았을때 안철수 본인이 대권에 참가할 가능성은 반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선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안철수가 대선때 어떤 특정인을 지목하여 지지하는 순간 표는 1500만표 이상의 파급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지율 5%에서 50%로 올랐던 것 처럼 말이죠.
무엇보다도 신뢰가 물오른 특정인의 한마디의 파급력은 일개 정당의 사탕발린 간절한 호소보다 더 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결정적인 사례가 다시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안철수 교수의 대선 출마여부는 앞으로 뜨거운 관심이 될 것입니다. 설령 출마하지 않더라도 그가 지목하는 사람은 강력한 대선후보가 되며 이는 신뢰를 쌓아 올린 사람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결정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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